금감원, 금융 CEO들과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

입력 2024-09-11 10:30수정 2024-09-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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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1일 한국 구세군 및 IBK기업은행·한국투자증권·KB손해보험·신한카드 등 4개 금융사와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왼쪽부터) 박종환 구세군 커뮤니케이션부 부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민복기 별빛남문시장 상인회장,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오은선 IBK기업은행 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채영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팀장. (사진제공=금감원)

금융감독원은 한국 구세군과 IBK기업은행·한국투자증권·KB손해보험·신한카드 등 4개 금융사와 함께 서울 금천구 소재 별빛남문시장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추석 금융사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총 9000만 원)으로 쌀, 과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약 20여 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이날 별빛남문시장에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좋은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시장 상인과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사 대표들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상생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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