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델 테크놀로지스, 뉴타닉스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어플라이언스 ‘델 XC 플러스’를 출시했다. 델 XC 플러스는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턴키 방식의 HCI 기반 어플라이언스다. 델 파워엣지 서버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제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델 XC 플러스를 기반으로 3사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의 총판권을 모두 확보한 국내 유일 사업자다. 델과는 2008년부터, 뉴타닉스와는 2016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제안 및 제품 소개 세미나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확보한다. 단계별 영업 및 기술 교육,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 등 파트너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HC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찬 전무는 "두 글로벌 벤더와 동시에 파트너십을 보유한 유일한 총판 사업자인 코오롱베니트는 1000개가 넘는 전국 파트너망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정보기술(IT)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최신 HCI 제품으로 고객 기업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사업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