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주가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장내매도에 약세다.
12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3.35%(2500원) 내린 7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콜마는 윤 회장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자사주 총 5만97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 기간은 체결일 기준으로 처분 단가는 6만7000~7만6000원 수준, 금액은 42억 원어치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의 한국콜마 지분율은 기존 0.48%에서 0.21%로, 주식 수 기준으로는 종전 10만97000주에서 5만 주로 감소했다.
최근 'K-뷰티' 열풍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모멘텀을 얻으면서 한국콜마는 주가는 상반기 40% 가까이 급등했다.
이 가운데 창업주인 윤회장의 장내매도 소식이 들려오자 투자자들 사이에 주가가 고점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매도세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