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4포인트(p)(0.58%) 상승한 2602.0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한 끝에 2600 고지를 넘을 수 있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30억 원, 3401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7210억 원 순매도했다. 이달 외국인은 강한 순매도세를 보였는데, 금일 거래량까지 약 6조7500억 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5%), 음식료업(1.26%), 섬유의복(1.25%), 화학(1.25%) 등이 오름세였고 전기가스업(-6.00%), 건설업(-2.00%), 보험(-1.48%) 등은 내림세였다. 전기가스업 중 한국전력은 8.43% 내렸는데, 이날 오전 4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는 소식에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12%), 삼성바이오로직스(2.55%), 셀트리온(1.74%) 등이 강세였고, 기아(-2.27%), 삼성전자우(-0.95%), 삼성전자(-0.6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p(0.91%) 오른 755.12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 1.27% 올라 757.85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 원, 483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39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35%), 에코프로(5.08%), 삼천당제약(3.45%)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3.58%), 휴젤(-1.87%), 클래시스(-1.08%)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