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O)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1년 일정 중 하이라이트인 '가을 야구'가 이르면 다음 달 2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에 편성된 경기는 1차 잔여 경기 일정 발표 이후 우천 취소로 편성되지 않았던 4경기다.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최종전은 다음 달 1일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다.
이미 NC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롯데까지 탈락한다면, KBO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정규리그 종료 다음 날인 다음 달 2일에 바로 시작할 전망이다. 만일 공동 5위 팀끼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치러야 한다면, 리그 규정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별도의 5위 결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홈에서 열린다. 4위 팀은 한 판만 이겨도 바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며 5위 팀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이 대결의 승자는 정규리그 3위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자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마찬가지로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1위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마지막 관문인 한국시리즈에서 7전 4선승제로 대결해 2024년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