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도 가을 제철 식재료 미식 코스ㆍ주류 행사 다양
워커힐선 가을 맥주축제…호텔나루서울 '개관 2주년' 기념 행사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어느 시기보다 풍성한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는 수확의 계절인 만큼 호텔업계가 고품질의 제철 먹거리를 활용한 식음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어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내달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급 미식 경험들을 집대성한 ‘파르나스 어텀 고메(Parnas Autumn Gourmet)’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우선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미쉐린 2스타 셰프이자 ‘악마 셰프’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앨빈 렁(Alvin Leung)’ 셰프를 초청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엑스트림 차이니즈(X-treme Chinese)’ 고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엑스트림 차이니즈’는 ‘앨빈 렁 셰프’가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퀴진으로, 중국의 전통 식재료와 레시피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의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계 4대 와규로 꼽히는 ‘스네이크 리버 팜즈(Snake River Farms)’의 미국산 와규 부위 5종과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페어링할 수 있는 ‘아메리칸 바이브’ 프로모션을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부티크 와인샵 프로모션, 그리고 도심 속 정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파르나스 가든’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 조선 서울도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 스페셜 코스 메뉴와 와인 페어링을 곁들인 이탈리안 다이닝 등 각양각색의 가을 미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내달 8일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 이탈리아 피렌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프레스코발디(Ristorante Frescobaldi)’의 헤드 셰프 알레산드로 자니에리(Alessandro Zanieri)를 초청해 스페셜 갈라 디너(인당 45만 원)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프레스코발디 가문 와이너리 최상급 와인 6종을 즐기며 진정한 이탈리아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퇴근 후 평일 저녁 및 주말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다이닝 ‘나인스게이트’는 평일 저녁 퇴근 후 여유롭게 셰프 스페셜 메뉴와 환상적인 와인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쉐어링 딜라이츠(Sharing Delights)’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피자힐 일대에서 가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8일과 29일에는 ‘비어 스트리트’에서는 슈바인스학세가 포함된 플래터와 생맥주 3종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름 위의 산책’을 콘셉트로 마련한 와인 페어 행사에서는 최대 20여개 와인 업체가 참여해 800여종 와인을 선보인다. 테라스 세미 와인 뷔페에서는 총 4종 와인과 샐러드(5종), 피자(2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12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한편 내달 6일 개관 2주년을 맞는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사랑 받은 메뉴로 구성한 미식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야경이 매력적인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바 부아쟁’에서는 내달 5일 다양한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파티를 개최하고 하루 뒤인 10월 6일에는 스페셜 플래터를 칵테일 4잔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2인 구성의 스페셜 메뉴 12만 원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