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지수가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순매도세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국군의날 임시공휴일을 하루 앞둔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13%(56.51포인트) 내린 2593.2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1조1902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4억 원, 213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4시 3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0.04%) 내린 1309.80원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3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10.80원 내린 1307.80원을 기록했다. 이는 1월 3일(130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1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과 셀트리온(0.31%)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4.21%), SK하이닉스(-5.01%)의 하락 폭이 컸고, 이 밖의 시총 상위 종목인 현대차(-4.13%), 삼성전자우(-4.14%), 기아(-4.68%), KB금융(-3.46%) 등이 크게 내렸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머티(3.29%), HD현대일렉트릭(3.13%), 한미약품(2.55%), LS ELECTRIC(1.94%), HD한국조선해양(1.73%) 등이 강세를, 금양(-7.43%), 한진칼(-6.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1%), SKC(-5.48%), SK스퀘어(-5.16%), 삼성전기(-4.68%) 등이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61포인트(1.37%) 내린 763.8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793억 원어치를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 원, 2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태성(11.75%), 퓨쳐켐(9.76%), 오스코텍(5.63%), 실리콘투(5.36%), 에코앤드림(4.05%), 테크윙(3.91%) 등이 강세를, 엔켐(-10.66%), 메지온(-5.90%), 중앙첨단소재(-5.82%), 동화기업(-5.51%) 등이 약세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