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 북구청 앞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군의 날이자 화요일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는 늦은 새벽 인천과 경기 북서부에서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오후부터는 경상권 서부와 제주도에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5∼10㎜, 강원 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서부, 경남 서부 5㎜ 내외, 제주도(2일까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의 낮 기온은 30일보다 5도 이상 낮아져 20도 안팎이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또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 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