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특화존, 올리브영 숍인숍 적용…MZ세대 겨냥
전자랜드가 최근 소비를 주도하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점포 리뉴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랜드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파워센터 죽전점과 전북 군산시의 파워센터 수송점을 새로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수송점에는 뷰티 특화존을 구성했다. 이곳에서 괄사 마사지기, 가정용 제모기, 구강 세정기 등 최근 젊은 세대에 주목받는 뷰티·건강 가전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또 전자랜드 죽전점 1층에는 올리브영 죽전점이 숍인숍으로 입점한다.
죽전점과 수송점 내에 타건샵 세모키도 선보인다. 세모키는 ‘세상의 모든 키보드’라는 뜻으로, 최근 급증한 키보드 마니아층을 위해 전자랜드가 6월 신규 론칭한 타건 체험 샵이다. 전자랜드는 죽전점과 수송점에 다크플래쉬, 레이저, 로지텍, 앱코, 체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키보드를 직접 두드려보며 타건감과 타건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MZ 세대 마니아층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한편 전자랜드는 두 지점의 리뉴얼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먼저 죽전점에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청소기 등 행사 모델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캐시백 혜택과 사은품으로 음식물처리기 혹은 스마트 모니터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수송점에선 6일까지 선착순으로 에어프라이어, 믹서기, 전기 그릴 등 소형 가전을 1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랜드는 기존 주력 판매하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트렌디한 매장을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