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는 11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금리 예·적금에 막바지 수요 몰리고 있다. 금리가 떨어지기 전에 고금리 상품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금리는(12개월 기준) 3.33~3.50%다.
금리 가장 높은 정기예금은 연 3.50%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WON플러스 예금'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우리은행 모바일 앱인 '우리WON뱅킹' 출시 5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제공 중이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도 연 3.42%의 금리를 제공 한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이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과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연 3.3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연 3.33%의 금리를 제공한다.
소액금액을 단시간에 모으기 위한 고금리 적금도 인기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고 금리 연 6%로 월 5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다.
고객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이 자동입금된다. 적립 비율은 10~200%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시즌2 상품은 시즌1 상품의 최고 금리 연 4.5%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1.8%에 우대금리 최고 연 4.2%p를 더해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비대면 전용 상품인 'KB스타적금'을 내놨다. 기본 금리 연 2%에 최고 8%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1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이며 10만 계좌 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