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14~18일 무공해차 업계종사자 대상 환경인증평가 교육…VR 활용

입력 2024-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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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 선착순 모집…고전압배터리 조립 등 실습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교육(2차)'을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희망자는 7일부터 10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8월 19~23일) 및 3차 교육(11월 11~15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교육과정이다. 2차(10월 14~18일) 및 4차 교육(11월 25~29일)은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은 5일간 비대면 이론교육과 대변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2차 교육은 실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VR을 활용하기로 했다. 교육이수자에게는 강의 참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올해 교육은 고전압 안전교육 등 현장 지식 향상을 위해 전년도 교육의 수강 의견을 반영해 실습 비중을 확대했다. 교육생은 가상현실에서 전기차의 주요 구성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등을 분해·조립하고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시험 등을 실습한다.

올해 전문가 양성과정(2차, 4차)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기초과정(1차, 3차)에서는 공공기관 및 산·학계 현업종사자와 관련 업무, 인재상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무공해차 환경인증 분야의 실무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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