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Energy Based Device)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유럽 시장에서 합병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유럽 내 브랜드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유럽 레이저&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220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탄생을 축하했으며, 유럽 내 가장 권위 있는 의사들의 최신 시술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의 제품을 조합해 시술할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돼, 향후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가 만들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4월 미국 사이노슈어와 한국 루트로닉은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번 합병으로 2023년 매출 기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별 통합 절차를 밟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한국에서도 단계적 통합을 진행 중이다. 합병 발표 이후 처음 선보인 신제품 ‘세르프(XERF)’는 프리미엄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 각각의 입지가 컸기 때문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으로서의 새 출발이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라며 “많은 분의 호응에 힘입어 합병 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더욱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