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레전드와 영건의 시너지로 '시즌1 최강의 적' 동의대를 상대한다.
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1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가 만든 명승부가 끝을 맺는다.
최강 몬스터즈는 사령탑 김성근 감독의 갑작스러운 부재에도 승리를 향한 불굴의 투지를 불태운다. 동의대와 격돌한 선발 투수 유희관에 이어 이용헌, 선성권이 마운드에 올라 동의대 타선을 틀어막는다. 레전드와 영건의 조합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미 경기 초반 동의대를 상대로 점수 차를 벌려놓은 가운데, 자리를 비운 김성근 감독에게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이 가운데 '최강야구'는 또 한 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다. 장시원 PD는 "우리 태웅이가 할 얘기가 있답니다"며 운을 띄웠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장 PD의 말에 설렘을 드러냈고, 유태웅은 "저 다음 주에 육성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가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손뼉을 치며 축하했고, 이대호는 "좋은 팀에 가는구나. 축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입단 소감을 묻자 유태웅은 "시작은 선배님들처럼 방대하지 않지만, 끝에는 선배님들처럼 레전드로 남을 수 있게 하겠다"며 "열심히 포기 안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곧 최강 몬스터즈를 바짝 긴장시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진다. 지난 시즌 8:0이라는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동국대와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것. 극한의 더위를 피하고자 아침 경기가 진행되면서 최강 몬스터즈는 익숙하지 않은 새벽 출근까지 감행한다. 상대 팀인 동국대 역시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일본 전지훈련에 철저한 전력분석까지 마쳤다고 해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최강 몬스터즈는 동의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며 낭만 야구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까. JTBC '최강야구' 101회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