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말 끝내기 안타를 쳐낸 kt의 심우준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LG와 kt는 11일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르는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kt wiz는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4차전에서 5대 5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심우준의 끝내기 내야 안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6대 5로 이겼다.
이에 5전 3승제의 준PO 승자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kt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베어스를 연파해 KBO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팀이 준PO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준PO에서도 LG와 2대 2로 동률을 이루면서 돌풍을 이어갔다.
3과 3분의 1 이닝 동안 삼진 3개를 포함해 완벽하게 LG 타선을 잠재운 박영현이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준PO 역대 10번째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34번째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심우준은 결승타를 때린 선수에게 주는 ‘농심 오늘의 한 빵’ 수상자가 돼 상금 100만 원과 농심 스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