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8일 군산공장에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책과 상생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유신 OCI 대표이사 사장,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110여 개가 참석했다.
안전 간담회에서는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안전유공자와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대응 현황과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OCI는 매년 안전 간담회를 개최해 OCI의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장을 마련해 협력사가 안전보건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 간담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기조에 대응해 공급망 ESG 관리 정책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중동 전쟁과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공급처 다변화 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협력사들의 동참도 당부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공급망 ESG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협력사에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인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사 안전관리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CI는 다양한 분야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보건 부문에서는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안전관리 코칭을 제공한다.
공급망 관리 부문에서는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리스크 평가를 실시한 후 ESG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공정거래 내부심의 위원회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