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이달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료제공=롯데건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기업의 상생 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눈다.
롯데건설은 납품단가 인상, 금융지원,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트너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파트너사의 원가 부담을 절감하고자 했다.
7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자금 지원이 필요한 파트너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재무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지원도 꾸준하다.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계약 우선 협상권과 포상금을 지원하는 한편 파트너사 장기 재직자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확충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과 파트너사가 상호존중과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해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