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부터 울산서 KBO 가을리그 개최…NC vs 롯데 개막전 생중계는?

입력 2024-10-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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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부터 울산에서 '2024 울산-KBO 가을리그'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 개막전은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로 치러진다.

울산-KBO 가을리그는 KBO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에 국내팀 위주로 개최되던 교육리그에 일본 NPB 소속 소프트뱅크 3군팀, 멕시칸리그 연합팀(팀 LMB), 중국 CBA 소속 장쑤 휴즈홀쓰, 쿠바 대표팀(팀 쿠바)이 참가한다.

국내팀은 LG 트윈스, 고양 원더스, NC, 롯데, 독립리그 올스타 등 5개팀이 참가해 총 9개 팀이 15일부터 29일까지 울산 문수구장과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2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팀당 9경기씩 예선 36경기와 결승 라운드가 치러진다. 최종 우승팀에는 2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울산 문수구장 제1경기는 SPOTV와 KB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경기는 KB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8일부터 열리는 결승 라운드는 SPOTV와 KBO 유튜브로 중계된다.

KBO리그에 등록된 소속 선수 및 육성 선수에 한해 출전할 수 있으며, 9월 개최된 '2025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뽑힌 내년 시즌 신인 입단 예정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 앞으로 KBO리그에서 성장할 신인 선수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선수 출전을 위해 교육리그 기간 경기는 별도 엔트리 운영 없이 진행되며,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개막전은 NC와 롯데가 울산 문수구장에서 만난다. 퓨처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이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는 현도훈, NC는 원종해가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현도훈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도 8경기에 출전해 10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원종해는 아직 1군 무대에 오르진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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