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15일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 "명 씨 카카오톡에 등장한 오빠는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반박했다.
이날 명 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 등의 표현이 담겼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시 문자는 윤 대통령이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이 대선 경선 후보였을 당시 윤 대통령 부부와 자주 연락하며 조언했다는 명 씨의 주장에 대해선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