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오페라·가곡·합창 등 대중적 무대 마련
▲행복음악회 프로그램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역주민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지역 예술인에게는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기안전공사는 19일 오후 3시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전기안전공사와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소리문화창작소 신'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테마곡, 합창,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무대 위에 오른다.
특히 영화 '쇼생크 탈출' 수록곡 '편지의 이중창'(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시인 정지용의 시로 유명한 가곡 '향수' 등 친숙한 작품이 레퍼토리에 포함됐다.
공연은 전액 무료로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260석)이 배정된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행복음악회가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