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토목·플랜트, 솔루션 사업으로 통합…선택·집중 통한 경쟁력 강화 초점
▲SK에코플랜트 C.I.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nt)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반도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플랜트는 물론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한 마케팅 및 환경 조직도 새롭게 편제했다.
미래 핵심산업인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 사업 조직은 별도 독립됐다. 연료 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과 시너지 기반 경쟁력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건축·토목·플랜트 수행 조직은 솔루션 사업 조직으로 통합했다. 기능별 통합조직 운영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적화하고, EPC(설계·조달·시공) 분야 안정과 내실을 기할 계획이란 게 SK에코플랜트 측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SK에코플랜트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질적 성장 체계 구축을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