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2024형 네오 QLED 8K 85형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전 세계 TV 시장에서 초대형 TV 제품 중심으로 성장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에 맞춰 80형, 90형 등 초대형 제품군을 통해 매출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1~3분기 누적 기준 80형 이상 초대형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15% 늘었다.
3분기까지 판매된 전체 TV 제품 중 75형 이상 비중은 약 45%로, 이 중 80형 이상 TV의 판매 비중은 전체의 약 21%로 집계됐다.
특히 98형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하는 등 초대형 TV 제품군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전까지 75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초대형 TV 시장의 흐름이 80형 이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