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캡처)
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발표했다.
20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맘이 맞는 좋은 짝궁을 만나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일본 여행 중 남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남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식사하던 중 반지를 받은 남보라는 “뭐냐.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 너무 깜짝 놀랐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프러포즈를 받으면 사람들이 운다고 하는데, 나는 왜 우나 했다. 그런데 이제 알겠다”라며 “너무 깜짝 놀라서 그렇다. 1차 눈물 폭발이고 2차는 감동받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웨딩링을 낀 남보라는 “반지 너무 예쁘다. 나랑 잘 어울린다.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라며 “우리 투어 많이 돌아다녔는데, 본 반지 중 가장 예쁘다. 본 순간 뇌 정지가 왔다. 이대로 굳어 버린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에게 “이제 가보자. 나의 동료가 되어라”라고 웃음으로 화답해 보는 이들에게까지 행복감을 안겼다.
한편 남보라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하며 8남 5녀 중 장녀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듬해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