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3일 코웨이에 대해 외형 성장률 확대 추세는 강화될 것이라며 모굪주가를 9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18.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2069억 원"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따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렌탈계정 순증은 77% 증가한 7만7000대로 예상되며, 외형 성장률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렌탈 업계내 시장점유율(M/S) 확대가 동사의 외형 성장률을 확대시켰다면, 내년에도 M/S 확대 추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4분기부터 만기도래 계정 수의 감소가 나타나면서 렌탈 계정 순증 수는 올해의 30만 계정에서 37만 계정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계정 순증 확대는 동사의 매출액 성장률 확대로 이어져, 내년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법인의 외형 확장에 더해 말련법인 턴어라운드 및 태국법인 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도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