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본사 전경.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2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80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10조 원으로 연초 발표했던 사업계획 목표치를 각각 5조5000억 원, 1조 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연초 보고드린 자사주 매입 소각 시행안에 의거해 3분기 누계 기준 재무 목표 달성 시 상반기 매입한 자기주식의 잔여분 50% 추가 소각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시장과의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누계 기준 실적 초과 달성으로 당사는 기존 사업계획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5조~110조 원 수준이 예상되며 영업이익 규모 또한 기존 12조 원 대비 8000억~1조2000억 원 상향된 12조8000억~13조2000억 원을 제시한다. 영업이익률도 기존 11.9% 목표치에서 12%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