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402억 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수치다.
고금리로 인한 조달여건 및 건전성 저하에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독자가맹점 가속화를 통한 비용효율화, 금융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최적화로 이뤄낸 결과라는 게 우리카드 설명이다.
다만 연체율은 악화했다. 3분기 연체율은 1.78%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56%포인트(p) 올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4분기도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견실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건전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