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대통령실은 25일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3억 원이라는 것은 2022년 문재인 정부 때 검찰 수사팀이 1심 재판부에 낸 의견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심과 2심 재판부는 수익과 관련해 '시세조종 행위와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원이 인정하지 않는 주장을 사실처럼 호도하는 일부 보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여사와 건축업체 희림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선 "김 여사는 현재 희림에 아는 분이 없다"며 "단순한 의혹성 기사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