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내륙 짙은 안개…강원 산지 곳곳에 비

입력 2024-10-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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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은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내륙은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낀 후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 동해안 산지에는 곳곳에 비가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을 웃돌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와 강원 내륙, 충청 북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충청권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등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27일 밤부터 비가 시작돼 다음 날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도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28일 아침에, 경북 내륙과 부산·울산은 낮에 비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경남 북서 내륙에도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울산 5∼10㎜ △대구·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전남 해안 5㎜ 미만 등이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28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 해안과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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