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정확하고 강력하게 이란 공격…방어 능력·미사일 생산에 타격”

입력 2024-10-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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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월 2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보복 공습 이후 “공격은 정확하고 강력했으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격해 방어 능력과 미사일 생산에 타격을 입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전날 새벽 F-15·F-16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 내 미사일 제조 관련 시설과 대공 미사일 포대 등을 공격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자국 군인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위성 사진을 자체 분석한 결과 이란 테헤란의 남동부 비밀 군기지 2곳이 손상을 입었다”며 “이 가운데 한 곳은 과거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연관된 곳이고 다른 한 곳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곳”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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