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막판 반전하며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p)(0.21%) 상승한 2617.8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6.57p(-0.63%) 하락하며 최저 2595.86을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뒤집기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9억 원, 15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32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6.55%), 운수창고(1.01%), 유통업(0.91%)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화학(-2.19%), 의료정밀(-1.03%), 섬유의복(-1.00%)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고려아연(18.60%), 삼성전자(2.58%), 삼성전자우(1.02%) 등이 강세였고, SK하이닉스(-2.91%), 기아(-1.88%), LG에너지솔루션(-1.80%) 등은 약세였다.
고려아연은 이날 투자경고 지정 예고에도 급등했고, 종가 154만3000원을 기록했다.
같은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p(0.50%) 오른 744.1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억 원, 166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60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휴젤(4.34%), 리가켐바이오(3.54%), 클래시스(3.11%) 등이 오르고, HLB(-1.47%), 엔켐(-1.47%), 삼천당제약(-1.29%)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국민의힘과 정부가 반도체산업특별법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