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30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주가는 전일보다 26.51%(40만9000원) 급락한 11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격 제한폭인 108만 1000원까지 하락한 뒤 소폭 회복했다. 영풍·MBK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이날 주당 67만 원에 373만 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2조 5000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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