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결제로 웹툰을 보는 독자들의 지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5~6월 웹툰 이용자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올해 웹툰을 유료로 결제한 독자를 대상으로 월평균 지출액을 묻는 설문에 '1000원∼300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3.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5000원~1만 원 미만'이 22.8%, '1만 원~3만 원 미만'이 16%, '3만 원~5만 원 미만' 4.4%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5000원~1만원 미만' 응답이 25.3%로 1위를 차지했다.
웹툰을 볼 때 이용하는 서비스 3개를 꼽는 항목에서 인스타그램의 이용률은 20.9%로 카카오 웹툰(20.8%), 레진코믹스(9.5%)보다 앞섰다. 1위는 87.1%로 네이버 웹툰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