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두바이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간담회 참석

입력 2024-1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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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에서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양자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는 BIBAN2024 참석을 계기로 중동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오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중동진출 교두보인 두바이에서 GBC 방문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도 개최하고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업 및 기관들의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두바이 첫 일정으로 두바이 GBC에 방문한 오영주 장관은 UAE 진출기업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두바이 진출 현황, 진출기업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두바이 GBC는 중동 주요 무역 거점 중 하나인 두바이에 진출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06년 개소했으며, UAE 최대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해 18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사무공간 제공, 제품 현지화(인증, 제품개선 등)와 같은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오 장관은 두바이 GBC 방문에 이어 ‘두바이 중소벤처기업 재외공관 지원 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해, 그간 협의체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이 두바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 재외공관 협의체는 중기부와 외교부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거점 확보와 현지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25개 지역의 재외공관에 설치, 운영 중이다.

오영주 장관은 간담회에서 “UAE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이자 최대 교역국으로, 두바이 재외공관 협의체가 현지 기업 지원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해소 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며 “현지에 계신 기업인분들도 경영 활동을 하시면서 애로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협의체를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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