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 작품 ‘자본주의’ (한국조폐공사)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주제로 그리는 서양화가 장인수 작가와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폭넓은 예술 작업을 하고 있는 김지은 작가의 연합전이다. 장인수 작가는 영문학자로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다 은퇴 후에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해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고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지은 작가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삼성전자에서 디지털 기기와 시각디자인을 접목해 제품의 사용성과 미적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Song of Hope’, ‘자작이 있는 풍경 8’ 등의 서양화와 ‘자본주의’, ‘풍요’ 등 시각디자인 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하모니를 이룬다”며 “보기 드문 시도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