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 유소년 바둑 보급ㆍ활성화 위해 올해 처음 개최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김정태 해태아이스크림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이창호 9단(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태아이스)
해태아이스는 3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태아이스 후원,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유소년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8월부터 10월까지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치러졌고, 3일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가 열렸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초등부(1~6학년), 유치부, 단체전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역대회 참가자를 포함해 이번 대회엔 총 30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둑 실력을 겨뤘다.
모든 참가자와 가족들은 대회 기간 부라보콘과 함께 해태아이스의 대표 제품들을 즐겼다. 또 이창호 9단의 사인회와 참가 기념품 지급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최강부 외에 각 부문 우승자와 준우승자 등 우수한 성적을 낸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강부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 대국과 시상식은 내달 바둑TV를 통해 중계된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국내 어린이 바둑 문화 저변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