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사업관계자 간 소통·화합의 장 마련

입력 2024-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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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개최, 혁신모델 공유·확산

▲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소상공인과 사업관계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소상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약 2575억 원을 투입해 5400여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에 공동장비 구축,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공동사업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함께하는 우리, 같이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24년 소상공인협업활성화사업의 지원성과를 발표하고 매출과 고용창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우수 협동조합(12개사)과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유공직원(4명)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와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협동조합들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과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비즈니스모델(BM)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소상공인 협동조합들이 자발적인 협력과 상생을 통해 만들어 온 그간의 성과와 성장을 축하하고 우수한 성공모델을 공유·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량 협동조합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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