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 중반…트럼프 ‘조기 승리선언’ 관측

입력 2024-1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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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소유 플로리다 리조트서 개표방송 시청
지지자 몰려있는 팜비치 컨벤션으로 이동
전망대로 '조기 승리선언' 가능성 커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캠프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팜 비치(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중반에 접어드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기 승리선언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트럼프 후보가 자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팜비치 컨벤션센터로 이동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리조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를 지켜보던 중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년 전인 2020년 대선 당시 당선자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승리선언을 했다. 이를 믿었던 지지자들이 훗날 선거 결과에 불복했고, 이는 이듬해 1월 의회 폭동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지지자들 앞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달리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밤 대중 연설을 할 계획은 없다고 백악관 인사가 AP통신에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인사 등이 개표를 지켜보고 있는 워싱턴D.C.의 하워드대에 이날 자정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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