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독일연방은행도 방문

입력 2024-11-07 12: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작년 1월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13회 연속 동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해 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Committee on the Global Financial System)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하고,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

(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에 참석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독일연방은행(Deutsche Bundesbank) 나겔(Nagel) 총재의 초청으로 집행위원회 회의(Executive Board Meeting)에 참석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집행위원회는 독일연방은행의 주요 정책을 결정·운영하는 기구로 총재, 부총재와 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와 유사한 개념이나 통화정책은 ECB 정책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별도 회의(Expert Group Meeting)에서 독일연방은행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Republic of Korea-Germany Reception’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는 독일연방은행-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