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도시제조허브(소공인광역특화지원센터)에서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 등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백년소상공인 대표와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전문가 및 협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백년소상공인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중기부는 올해 시행된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백년소상공인 전체에 대한 현황과 지원성과를 분석하고,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브랜드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했다.
이후 백년소상공인이 소상공인의 성공을 넘어 지역 상권의 중심축이자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육성전략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백년소상공인은 수십 년간 전통과 가업을 이어오며 우리 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자랑스러운 주역이자 소중한 자산”이며 “이번 육성전략의 세부과제들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백년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을 넘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