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정부 對美 통상 대응 전략은?…정부 "민관 원팀 대응"

입력 2024-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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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미국 신정부 공약 등 주요 대미 통상현안 점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월 24일(현지시간)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민트 힐(미국)/AP연합뉴스)

트럼프 신정부 공약 등 대미(對美) 통상 현안에 따른 우리의 대응 전략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신(新)정부 공약 등을 비롯한 대미(對美)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부내 회의를 열고, 우리 업계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그간 주요 업계와 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미 대선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해 왔다.

정 본부장은 "미 대통령·의회 선거 결과로 신(新)정부가 들어서고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 다수당이 된 만큼 우리의 전반적인 대외 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부내 모든 역량을 모아서 민관이 함께 시나리오별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업부는 업계 우려와 건의 사항을 듣고 주요 대미 통상 현안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등 민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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