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바이퍼와 1년 더…대권 수성 위해 '최대어' 제우스에 올인?

입력 2024-11-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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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박도현. (출처=한화생명e스포츠 SNS 캡처)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한국 최고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20일 한화생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원딜의 신, 최고의 바텀 라인 ‘바이퍼’ 선수와 한화생명이 만들어낼 새로운 전설과 빛나는 순간들을 기대해주세요. 2025년 우리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며 동행을 밝혔다.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데뷔한 김도현은 2021년 LoL 프로리그(LPL)에 진출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LPL로 이적한 그해 박도현은 에드워드 게이밍(EDG)에서 스프링 정규시즌 MVP,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서머 우승,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해 LCK로 복귀한 박도현은 올해 서머 시즌을 우승하며 한화생명을 국내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제우스' 최우제. (출처=T1 공식 SNS 캡처)

한편 팀 내 탑 라이너인 '도란' 최현준은 한화생명과 결별하게 됐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공백이 된 탑 라이너를 찾는 데 열중할 예정이다.

2025시즌 대권과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고자 하는 한화로써는 사실상 T1과 계약이 종료된 '제우스' 최우제에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또 다른 수준급 탑 라이너인 '기인' 김기인이 젠지에 잔류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제우스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우제와 T1 19일은 발표를 통해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스포츠 매체 OSEN에 따르면 T1 측은 세 번의 조건을 제안했으며, 최종 제안 금액은 전 계약 대비 소폭 상승, 계약 기간은 3+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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