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매출 1조261억7000만원, 영업손실 289억8600만원, 당기순이익 7억13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295억4200만원이었던 전분기에 비해 대폭 줄였지만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외화환산이익이 약 788억원 발생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3분기에는 경기침체 및 신종플루의 영향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4분기는 화물경기 회복 및 여행수요 회복심리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