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40위 해당…북한 꼴찌
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아시아 국가 중 8위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연구재단인 헤리티지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및 아시아 국가 등 40여개국의 경제자유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68.1%로 8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으로는 4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제자유지수란 개인 및 기업의 생산·유통·소비 등 경제적 자유 보장에 얼마나 편리한 환경을 갖추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정부의 규제나 제한이 적을수록 경제자유지수가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가 중 홍콩이 경제자유지수 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싱가포르 87.1%, 호주 82.6%, 뉴질랜드 82%, 미국 80.7%, 일본 72.8%, 대만 69.5% 등 순이었다.
반면 북한은 2%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북한 바로 위 순위는 경제자유지수 37.7%의 미얀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