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은 9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연구비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연구비는 서울대학교 의공학과 김희찬 교수 등을 포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편의 암치료 연구과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암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암연구 활성화는 시급한 과제"라며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지원해 암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암 연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