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신성홀딩스 최선호주 추천
태양광 발전 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태양광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태양광발전(PV)시장은 전년대비 70.8% 증가한 12.3GW 규모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최성제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 하향 안정과 유가상승 영향으로 원가경쟁력이 제고 있는데다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2015년 전후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 시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보조금뿐만 아니라 의무할당제를 병행하는 각 국의 정책적 변화는 시장 확대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 중국, 인도로 시장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드 패러티는 태양관 발전 단가가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같아지는 시기를 말하는데 현재 기술진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은 시기에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현재 경쟁심화에 대비해 대형화와 수직계열화 확대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LG, 삼성, 현대중공업, SK 등 대기업에 유리한 점이다. 또 광변환 효율이 개선된 박막형 솔라셀 시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핵심 소재업체인 OCI머티리어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KTB투자증권은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박막형 솔라셀 시장 성장에 따른 핵심소재 공급 확대로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OCI머티리얼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원료가격 하락과 태양광 수요 증대에 따른 실적 호전과 높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신성홀딩스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