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구성·성황동 일원 재개발구역 고시

입력 2010-11-11 11:01

이상혁 기자 danie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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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원성 10구역, 구성 1-2구역, 성황구역 등 3곳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성 10구역은 원성동 523의 14 일원 5만9421㎡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택지 4만7938㎡(전체면적의 80.7%), 정비기반시설 1만239㎡(17.2%), 종교부지 1244㎡(2.1%)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택지에 들어설 공동주택 규모는 1004가구(분양 908가구, 임대 96가구)로 계획됐다.

구성동 474의17 일원 7만1299㎡를 재개발하는 구성1-2구역(면적 7만1299㎡)에는 1056가구(분양 966가구, 임대 90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될 택지 5만4538㎡(전체면적의 76.5%)를 비롯해 정비기반시설 1만4344㎡(20.1%), 종교부지 2416㎡(3.4%) 등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성황동 23의28 일대 3만9424㎡에 주택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성황구역은 택지 3만563㎡(전체면적의 77.5%)와 기반시설 8861㎡(22.5%) 등으로 돼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 인가,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