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시장은 양천(0.13%)이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늘며 목동신시가지단지 가격이 고루 상승했다. 마포(0.02%), 강동(0.01%), 관악(0.01%), 성동(0.01%) 등도 미미하지만 한 주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0.06%), 영등포(-0.06%), 중(-0.05%), 성북(-0.04%), 강서(-0.03%), 노원(-0.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강북은 번동 주공4단지가 급매물 소진 이후 거래가 끊어지며 모든 면적이 고루 500만원씩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일산(-0.05%), 중동(-0.03%), 평촌(-0.02%)은 소폭 내렸고 산본(0.03%), 분당(0.01%)은 올랐다. 변동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일산은 입주시장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는 약보합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지난 주에 비해 상승한 지역이 늘었고 하락지역은 줄었다. 주요 상승지역은 광명(0.09%), 화성(0.06%), 의왕(0.05%), 남양주(0.04%) 등이다. 광명은 하안동의 새 아파트들이 소형 위주로 거래되며 소폭 상승했다. 남양주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소형 아파트 문의가 꾸준해 소폭 상승했다.
양주(-0.19%), 과천(-0.09%), 성남(-0.09%), 김포(-0.08%), 구리(-0.05%), 안양(-0.0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