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4일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모임인 명사클럽 회장단 30명과 함께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명휘원과 ‘사랑의 지킴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명휘원은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인 영친왕의 비, 이방자 여사가 1967년 경기도 안산에 설립한 지적장애인 보호시설로 현재 100여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과 명사클럽 회장단 30명은‘사랑의 지킴이 협약식’후 명휘원 원생들과 함께 사랑의 쿠키를 만들었으며, 지난 9월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200여명이 제주생태 올레길 10km을 완주한 뒤 1m당 1원씩 기탁한 후원금이 포함된 사랑의 지킴이 후원금 1000만원을 명휘원에 전달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명사클럽은‘사랑의 지킴이 협약’을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우리은행 뿌리찾기 운동의 일환이자, 명휘원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 등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킴이 행사는 작년 고종황제 및 영친왕의 묘소인 홍릉, 영원에 대한 참배에 이은 우리은행 뿌리찾기의 일환임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