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0일 서울시 은평구 시니어비즈플라자 개소식을 갖고 ‘2011년도 시니어 창업 및 재취업 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청은 올해 시니어들의 창업과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지자체 및 관련부처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하여 종합적인 시니어 지원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퇴직자의 경력․특기․희망진로와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단계별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시니어에게 사무공간․상담, 창업 및 재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6개의 시니어비즈플라자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창업교육 우수수료생에게는 시니어창업전용자금(110억원)을 별도로 신설해 지원한다.
더불어 시니어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을 통한 창업 분위기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과정 이수중에 있거나, 이수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재취업지원시스템과 연계해 지원한다.
중기청의 전직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재취업을 돕고 중견벤처기업 맞춤형 인력 채용기회 제공을 통한 재취업도 유도할 방침이다.
전문경력 퇴직자를 중소기업의 경영․기술분야 멘토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컨설턴트로 양성 또는 재취업에 연계해 지원한다.
중기청은 또 국내 퇴직인력의 해외 취업과 퇴직(예정) 재외공관원 등을 활용한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