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AM01 데스크 팬 12인치 △AM02 타워 팬 △AM03 페데스탈(받침대) 팬이다.
앞서 지난 1월 AM01 데스크 팬 10인치가 판매됐다. 국내 출시 전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국내에 소개하면서 유명해졌다.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한 원리를 이용해 15∼18배 증폭된 바람을 일정한 세기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군은 일반 선풍기에 비해 15배 가량 많은 양의 바람을 한 번에 배출하며 최소 전력을 소비하는 에어컨(405와트 수준)의 1/10정도로 친환경 제품이다.
청소는 제품의 표면만 닦아내면 된다.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게 중심점을 낮춰 제품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회전날개가 없어 일반 선풍기보다 안전하다.
AM01 데스크 팬 12인치는 10인치 버전의 확대판으로 실버/아이론 두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AM02 타워 팬은 높이가 1미터 폭 19c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다. 이 제품은 리모컨을 사용해 풍량 및 회전 여부를 조절할 수 있다. 리모콘을 제품 상단에 부책해 보관이 가능하다. 흰색과 은색으로 판매가 된다.
AM03 페데스탈 팬은 1.2미터에서 1.4미터까지 스탠드를 누르거나 당겨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리모컨 사용이 가능하며 색상은 흰색과 은색이다.
전 제품은 상·하 각도 각 10%씩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좌우 90로 부드럽게 회전도 가능하다. 바람세기는 단계식이 아닌 볼륨 조절 방식을 채택했다.
다이슨 마케팅을 담당하는 손병욱 팀장은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혁신적인 디자인과다이슨만의 진보한 기술력을 나타낸다”며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의 신제품은 오는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에어 멀티플라이어 AM01 데스크 펜 10은 △꼬르소꼬모 △전국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등 주요 백화점과 하이나츠 30개점 △이마트 20개점 △홈플러스 23개점 △다이슨 몰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