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도 놀란 에어 멀티 플라이어 3종 출시

입력 2011-04-12 14:08수정 2011-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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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전 브랜드 다이슨(dyson)의 행사도우미들이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열린 일명 '날개 없는 선풍기'라 불리는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런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이슨)
영국 가전 브랜드 다이슨(Dyson)이 일명 ‘날개 없는 선풍기’로 알려진 에어멀티플라이어 3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AM01 데스크 팬 12인치 △AM02 타워 팬 △AM03 페데스탈(받침대) 팬이다.

앞서 지난 1월 AM01 데스크 팬 10인치가 판매됐다. 국내 출시 전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국내에 소개하면서 유명해졌다.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한 원리를 이용해 15∼18배 증폭된 바람을 일정한 세기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군은 일반 선풍기에 비해 15배 가량 많은 양의 바람을 한 번에 배출하며 최소 전력을 소비하는 에어컨(405와트 수준)의 1/10정도로 친환경 제품이다.

청소는 제품의 표면만 닦아내면 된다.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게 중심점을 낮춰 제품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회전날개가 없어 일반 선풍기보다 안전하다.

AM01 데스크 팬 12인치는 10인치 버전의 확대판으로 실버/아이론 두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AM02 타워 팬은 높이가 1미터 폭 19c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다. 이 제품은 리모컨을 사용해 풍량 및 회전 여부를 조절할 수 있다. 리모콘을 제품 상단에 부책해 보관이 가능하다. 흰색과 은색으로 판매가 된다.

AM03 페데스탈 팬은 1.2미터에서 1.4미터까지 스탠드를 누르거나 당겨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리모컨 사용이 가능하며 색상은 흰색과 은색이다.

전 제품은 상·하 각도 각 10%씩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좌우 90로 부드럽게 회전도 가능하다. 바람세기는 단계식이 아닌 볼륨 조절 방식을 채택했다.

다이슨 마케팅을 담당하는 손병욱 팀장은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혁신적인 디자인과다이슨만의 진보한 기술력을 나타낸다”며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의 신제품은 오는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에어 멀티플라이어 AM01 데스크 펜 10은 △꼬르소꼬모 △전국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등 주요 백화점과 하이나츠 30개점 △이마트 20개점 △홈플러스 23개점 △다이슨 몰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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