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공사 등 국내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멕시코 동광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광물자원공사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반도 산타로사리아에 위치한 볼레오 광산 현장에서 플랜트 기공식을 가졌다.
광물공사는 이를 기점으로 이미 확보한 7개 중남미 프로젝트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2015년이면 우리나라 자주개발률이 30% 가까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볼레오 동광 프로젝트는 발전소, 도로, 항구, 통신 등 광산개발에 필요한 플랜트 시설을 2013년 상반기까지총 1조4000억원을 들여 짓는 것이다. 이후 생산에 들어가는 하반기부터 23년간 연간 동 3만8000톤, 코발트 1600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광물공사 등 5개기업(LS-Nikko, 현대하이스코, SK네트웍스, 일진소재산업)이 총 30% 지분투자형태로 컨소시엄을 이뤘으며 외국에선 캐나다 바하마이닝이 70%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볼레오 동광 프로젝트는 발전소, 도로, 항구, 통신 등 광산개발에 필요한 플랜트 시설을 2013년 상반기까지총 1조4000억원을 들여 짓는 것이다. 이후 생산에 들어가는 하반기부터 23년간 연간 동 3만8000t, 코발트 1600t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신종 사장은 "볼레오 동광 플랜트 건설 착공을 시작으로 광물공사가 확보한 7개 중남미 프로젝트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7개 프로젝트가 생산에 들어가는 2015년에는 우리나라 자주개발률이 30%(2010년 6%+2015년 22.4%)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